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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오랑대
추억의 순천만
철쭉, 만복대에서 -, 2020 / 05 / 27 / 구름 많음 / 지리산 만복대에서.. -, 늘 벼르고 있던 만복대 철쭉 산행을 감행한다. 아무래도 야간운전은 부담이 되는지라 달궁 자동차 야영장에서 일박하고 정령치로 올라갔는데... 한시간 남짓한 산행후 도착한 만복대에는 철쭉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운해도 적당한데 아뿔사! 카메라가 먹통이다. 야영 준비한다고 그쪽에만 신경쓰다가 정작 카메라 밧데리를 빼먹고 온 것이다. 난감하네!! 괜히 진사님들 주위를 맴돌아 보지만 한창 작품담는다고 열공중인데...에라이 포기하자! 내년을 기약하면서 핸펀으로 기록이나 몇장 남겨둔다.
이기대 소경 -, 2020 / 07 / 17 / 구름 많음 -, 비 온 후라 행여 해무라도 하는 기대에 찾아 보았지만 역시나 맹숭맹숭한 날씨! 바닷가 산책으로 마음을 달랜다.
20년만에 돌아온 석탑 (익산 미륵사지 석탑) -, 2020 / 07 / 04 / 토 / 흐림 / 익산 -, 서기 639년 백제 무왕시대에 건립된 미륵사는 미륵삼존을 모시기 위하여 창건된 사찰로, 규모로는 백제 최대 사찰에 속한다. 석탑 역시 이때 함께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중원에 목탑을 동·서원에 각각 석탑을 건립하였는데, 목탑과 동원의 석탑은 완전히 결실된 후 동원 석탑만 1993년 복원되었다. 1999년 국립 문화재연구소가 더 이상 존치가 어렵다고 판단, 해체 복원할 것을 결정하여 20여년 만인 2019년 4월 30일 준공식을 가진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석탑이며 옛 부자재와 새 부재의 비율은 65대 35라고 한다.
태고사 -, 2020 / 07 / 04 / 구름 많음, 소나기 / 태고사 -, 7/2일~7/5 일간 충남 논산 주위를 다녀온다. 칠이가 논산에서 근무함에 따라 주변에 있는 진안 마이산과 대둔산,익산 부여를 염두에 두고 다니러갔지만 날씨가 완전 꽝이다. 여행기간 내내 먹구름과 한번씩 퍼붓는 소나기에 아연실색할 뿐이고... 그냥 사진 포인트만 확인하는 차원으로 애써 위로하지만, 올 가을 단풍시즌을 대비하는 의미있는 나들이로 받아들이니 마음이 편하다. 간만에 만난 친구와 기울인 소주잔도 즐거웠고... 해발 900m 정도 되는 대둔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니 가을 단풍철엔 그림이 되겠다. 올 가을 단풍철엔 필히 대둔산도 올라보고 이곳 태고사도 다시 한번 기약해본다.
한라산 야생화(6월) -,2020 / 06 / 05 /금 /구름 많음 -,영실-윗세오름-남벽-원길회귀-윗세족은오름-영실 -,늘 겨울에만 올라 궁금하던 한라산 야생화! 물론 제주의 다양한 자생난과 희귀한 아열대 식물들의 고귀한 명성들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지만, 육지인들이 쉽게 접근하기에는 제약이 너무 많다. 초보 입문자의 심정으로 하나하나 살펴 보기로 한다. 서귀포 대정읍 사계항은 제주 올레 10코스(서귀포 화순항~모슬포항)내에 있는데, 산방산과 용머리 해안, 그리고 송악산과 모슬포항을 가깝게 두고있다. 먹거리 준비하느라 24시 편의점을 찾는다고... 6시가 넘어 영실을 출발한다. 앞서가는 모녀팀이 자애롭다. 박새도 독이 올라 꽃망울을 맺었다. 검노린재는 검은 열매가 열리며 잎이 V자 계곡형이고, 노린재는 푸른 열매가 열리..
한라산 철쭉 -, 2020 / 06 / 04 목 ~ 05 금 / 구름 많은 날씨 / 영실-남벽구간 왕복 -,늘 겨울에만 다녀 본 영실코스라... 철쭉과 남벽이 궁금하던 차에 부랴부랴 다녀온다.그래도 행여 시간이 나면 산방산이나 송악산 주변도 같이 볼까 싶어 숙소도 대정읍 사계항으로 정했지만 과욕이었다. 오후 늦게 제주에 도착해 다음날 한라산 오르고 마지막 비행기로 돌아오는 것도 벅찬 여정이었다. -,웬만하면 한라산 정상부는 운해가 늘 몰아치는 곳이라 내심 좋은 그림을 기대했는데 걍 기대에 그쳤다. 병풍바위 하단쪽 철쭉은 끝물이었고 선작지왓에서 부터 서북벽까지는 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