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사진여행

대둔산 가을빛 2

 

 

 

-, 2020 / 10 / 26 / 월 / 구름 조금

-. 부산-태고사(주차)-낙조대 사거리-능선길-(칠성봉-장군봉)-마천대-삼선계단-금강구름다리-케이블카-대둔산호텔-택시 차량회수

-, 대둔산은 한듬산이라는 한글 이름을 한자로 풀어쓴 이름이라는데... 한은 크다는 뜻이고 듬은 덩이 두메라는 뜻으로 큰산을 의미한단다. 해발 878m의 마천대 정상아래와 장군봉 칠성대 낙조대 등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가을색을 입으면 봉우리마다 펼쳐지는 한폭의 산수화가 화룡점정을 이룬다.

궂이 정해놓은 등산길보다는 그저 발길 닿는대로 그 절경들을 감상하고 가노라면 장군봉도 칠성봉도 왕관봉도 보이고...발아래로 금강구름다리 삼선계단이 꿈틀거리면 어느새 마천대 정상에 선다. 개척탑이라는 다소 생뚱맞은 첨탑이 호남의 금강이라는 이 산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양새이지만, 이것도 그시대 역사의 한부분이니 수긍하기로 하고...

 산세가 가팔라 오름 내림길이 전부 돌계단으로 되어있어 다소 부담이 되지만, 해발고도 800m대의 태고사에서 시작하여 능선길을 타고 마천대 들렀다가, 삼선계단과 금강구름다리를 거쳐 케이블카로 하산하면 적당한 코스다. 삼선계단은 상행 일방통행이니 내려갔다 다시한번 올라보는 것도 별미다.

 

 

 

 

 

 

 

 

 

 

 

 

 

 

 

 

 

 

 

 

 

 

 

 

 

 

 

 

 

 

 

 

 

 

 

 

 

 

 

 

 

 

 

 

 

 

'여행 > 사진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릉 소나무  (0) 2020.12.10
운곡서원, 경주  (0) 2020.12.10
죽성 아침  (0) 2020.08.31
일출, 오랑대  (0) 2020.08.18
추억의 순천만  (0) 2020.08.10